울산BS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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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척추측만증, 조기 발견하면 수술 없이도 교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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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5-09-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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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비에스신경외과 최병삼 대표원장


스마트폰은 이제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고개를 숙인 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은 척추에 무리를 주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반복되면 단순한 근육통을 넘어 척추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렬을 벗어나 좌우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으로는 앞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어야 하지만, 질환이 발생하면 S자 또는 C자 형태로 변형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주로 성장기인 10대 초반에 시작되며, 특히 여학생에서 더 좋은 발생률을 보인다.


문제는 성장기 척추측만증이 초기에는 외관상 잘 드러나지 않아 놓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세심히 살펴보면 양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옷이 한쪽으로 치우쳐 입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가방이 자주 한쪽으로 흘러내리거나, 특정 부위의 등이 더 튀어나와 보이는 등 작은 신체 변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질환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는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기에 유전적인 소인이나 근육 불균형, 신경학적 요인까지 더해지면 위험성이 높아진다. 때문에 성장기 아동·청소년은 무엇보다 바른 자세와 꾸준한 관리가 강조된다.


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점차 변형이 심화되어 통증이 악화되고, 신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일상생활에도 제약을 줄 수 있다. 성장기에는 곡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만성 목, 허리 통증, 어깨 결림, 두통과 같은 근골격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흉추 변형이 커지면 흉곽이 비대칭해져 운동 능력이 감소될 수 있으며, 체형 변화로 인한 자존감 저하와 심리적 스트레스도 뒤따른다. 성인에 이르면 조기 퇴행성 변화, 디스크 병변, 신경자극 증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커져 치료가 더 복합해질 수 있기에 조기 발견이 치료 부담과 예후를 좌우한다.


다행히 조기 발견 시에는 수술적 치료 없이도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인 도수치료는 숙련된 치료사가 수기로 척추와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교정하고 이완시켜 통증 완화와 자세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때 수술적 부담이 없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에게 특히 권장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내원하는 병원이 척추 상태를 세밀하게 알 수 있는 검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그리고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울산비에스신경외과 최병삼 대표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동안의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자세 습관을 통해 진행을 억제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며 “부모들은 자녀가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울산비에스신경외과 최병삼 대표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